[단독] 오연수 복귀 시동…디즈니 ‘제로’ 검토 중

입력 2021-03-29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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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수가 작품 활동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오연수는 ‘비밀의 숲’ 시리즈, ‘라이브’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 신작 ‘제로(0)’에 출연을 논의 중이다. 큰 이변이 없으면 오연수는 ‘제로’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는 2017년 tvN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이후 약 4년 만이다.

‘제로’는 SF와 추적 스릴러가 결합한 복합 장르물이다. 극비리에 진행된 프로젝트인 만큼 시놉시스와 대본에 대한 보안에 신경 쓰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초기 캐스팅 작업 역시 조용히 진행됐다고. 캐스팅 윤곽도 제작 수순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최근에야 드러났다. 서강준, 천우희, 김무열, 이시영 등 출연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오연수도 캐스팅돼 출연을 검토한다.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의 리건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편성은 현재 디즈니 플러스가 유력하다. 디즈니 플러스는 글로벌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로 연내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소식을 알렸으며, ‘제로’ 역시 그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베일에 싸인 ‘제로’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국내 시청자를 공략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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