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PO 내일 스타트

입력 2021-03-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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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젠지e스포츠 등 6개팀 격돌
우승 상금 2억원·5월 MSI 출전권 걸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한국 프로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의 플레이오프가 31일 개막한다. 담원 기아와 젠지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T1, DRX에 이어 지난 주 마지막 티켓을 확보한 농심 레드포스가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첫 시즌인 ‘2021 LCK’ 스프링은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도 크게 바뀌었다. 지난해까지는 5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정규 리그 1위는 결승에 직행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정규 리그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정규 리그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1라운드에서 대결하고, 1위와 2위는 2라운드에 직행한다. 3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6위 농심 레드포스는 31일, 4위 T1 과 5위 DRX는 4월 1일 1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정규 리그 1위 담원 기아는 1라운드를 통과한 두 팀 가운데 한 팀을 선정하는 혜택을 가진다. 담원 기아가 나서는 2라운드 첫 경기는 4월 3일 진행된다. 정규 리그 2위 젠지e스포츠는 나머지 1라운드 승리 팀과 4월 4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결승은 4월 10일 열린다.

LCK 스프링의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억 원 늘어난 4억 원이다. 우승팀에는 2억 원과 5월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권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은 상금 1억 원, 3위 5000만 원, 4위 25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이번 플레이오프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트위치와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과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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