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바트 뷰링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 최고책임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신한카드 PLCC 출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및 사용 가능
글로벌 호텔체인과 한국 카드사가 손잡은 국내 첫 호텔 멤버십 신용카드가 등장했다.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및 사용 가능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신한카드는 30일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Visa가 독점 제공하는 이 카드는 국내 호텔업계 최초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33개국에서 JW메리어트, 리츠칼튼, 쉐라톤, W, 웨스틴, 코트야드, 알로프 등 300개 브랜드, 7600개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호텔 체인이다. 이번에 신한카드가 출시한 멤버십 메리어트 본보이는 전 세계 1억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카드 고객은 가입 즉시 메리어트 본보이 골드 엘리트 회원으로 등록되며 연회비 기간 내에 6000만 원 이상 이용 시 플래티넘 엘리트 등급으로 바로 승격된다. 카드 소지 고객은 전 세계 메리어트 참여 호텔에서 연1회 무료 숙박과 국내 메리어트 16개 참여 호텔에서 조식 5만원 할인 혜택을 연2회 누릴 수 있다.
메리어트 신한카드는 일상적인 카드 사용을 통해 세계 메리어트 호텔 및 제휴사에서 이용 가능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메리어트 본보이 참여 호텔에서 카드 이용 시 포인트가 적립되며 연간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고객 등급 유지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실적인 엘리트 숙박 실적(Elite Night Credit) 10개도 제공한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금번 메리어트 카드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차별화된 혜택과 멤버십을 누릴 수 있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트 뷰링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 대표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한국에 출시해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들에게 보다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