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 of Us : Negentropy'
북 시리즈 서사 완성할 완전체 앨범
문학적 감수성 담은 트레일러 필름
밴드 DAY6(데이식스)가 새 앨범명 'The Book of Us : Neg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이하 'Negentropy')를 공개했다.북 시리즈 서사 완성할 완전체 앨범
문학적 감수성 담은 트레일러 필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DAY6가 펼친 북 시리즈 'The Book of Us'의 서사를 완성할 신보의 트레일러 필름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북 시리즈 'The Book of Us'의 세 번째 앨범명인 'ENTROPY'(엔트로피)와 'NEGATIVE'가 합쳐지며 새 음반명 'Negentropy'가 완성되는 모습이 담겼다. 'Negentropy'는 에너지의 증가 혹은 감소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학 용어로 DAY6는 이번 앨범에서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는 에너지는 사랑이고,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가 된다'라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수채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트레일러 필름은 따스한 분위기를 전해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나는 음악, 시, 그림으로 당신을 기록한다. 영원히"라는 문장은 문학적인 감수성을 배가했고, 다양한 그림 효과로 몽글몽글한 감성을 극대화해 신곡의 분위기를 기대케 했다.
DAY6는 약 2년 만에 북 시리즈 'The Book of Us'의 완결판을 내놓는다. 2019년 7월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그래비티)를 시작으로 10월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 2020년 5월 미니 6집 'The Book of Us : The Demon'(더 디먼)을 발표했다. 작년 8월에는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를 발매하고 팬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기도 했다.
성진, Jae(제이), Young K, 원필, 도운 다섯 멤버는 작년 5월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Zombie'(좀비) 이후 약 1년여 만에 완전체로 신곡을 선보인다. 팬들의 염원 속 만반의 준비를 갖춘 이번 앨범은 악기 연주와 음색으로 보다 섬세한 감성을 자랑한다.
DAY6의 새 앨범 'Negentropy'는 4월 1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예뻤어'를 비롯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Zombie' 등 명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대표 수식어를 입증한 이들의 2021년 봄 신곡에 가요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출처: 'DAY6 < The Book of Us : Negentropy > Trailer Film' 영상 화면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