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불청’ 이의정 “김찬우=이상형…결혼하고 싶었다” (종합)

입력 2021-03-30 2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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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찬우와 이의정이 20년만에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이 깜짝 등장했다.
이의정은 김찬우의 등장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20년 만에 재회한 것.

이의정은 “이찬우를 20년 만에 본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 중학생이었다”, 김찬우는 “네가 날 처음 봤을 때가 초등학생이었다. 1987년에 CF를 찍으며 처음 봤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는 동생으로 나왔다”고 회상했다. 당시 이의정은 김찬우의 동생이자 장동건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출연했다.

이찬우는 “개인적으로 연락도 하고 보고도 싶었다. 연락하기가 뭐했다. 여기 나오는 거 보고 얘기 했었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극중 친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이에 멤버들은 “둘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드라마 할 때 닮아서 실제 남매 아니냐고 들었다. 매일 오빠와 같이 다녔다”고 공감했다. 이찬우는 “(의정이) 어머니가 진짜 고생 많이 하면서 케어 해줬다”며 “얘가 좋은 사람하고 결혼할 줄 알았는데 ‘불청’(싱글 중년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나와 마음이 아프다”고 이야기했다.

이의정은 이찬우의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이의정은 “인기가 최고였다. 여배우 언니들이 첫 번째로는 동건이 오빠, 두 번째는 찬우 오빠였다. 근데 찬우 오빠는 대시해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찬우는 “난 전형적인 남자였다”며 “의정이도 그 때 ‘찬우 오빠랑 결혼한다’고 인터뷰를 했다”며 인기를 인정했다.


이의정은 “찬우 오빠가 너무 좋았다. 이상형이었다. 얼굴도 몸도 너무 좋았다. 오빠가 맨날 나를 데리고 다녔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멤버들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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