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서예지 “개봉 설레고 또 두려워”

입력 2021-04-01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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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서예지 “개봉 설레고 또 두려워”

배우 서예지와 김강우가 개봉 소감을 밝혔다.

서예지는 1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너무 기다려온 영화인데 이렇게 개봉하게 돼 설레고 떨리고 또 두렵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앞서 개봉한 ‘새해전야’에 이어 ‘내일의 기억’으로 돌아온 김강우는 “영화는 로맨틱코미디 스릴러지 않나”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우선 너무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서예지와 연기할 수 있다는 것도 감독님도 좋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내일의 기억’으로 감독으로 입봉하는 서유민 감독은 “그동안 작가로만 활동하다가 감독으로 처음 인사하게돼 떨리고 기쁘다. 좋다”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서예지 김강우가 출연했으며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와 ‘덕혜옹주’ 각본을 쓰고 ‘자전차왕 엄복동’을 각색한 서유민 감독이 연출했다. 4월 21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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