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키이스트 측 “‘달뜨강’ 여론전 우려…협의 적극 임할 것” (공식)

입력 2021-04-02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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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가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사태에 추가 입장을 밝혔다.

키이스트는 2일 2차 입장을 내고 “당사는 현시점 이후로 본 드라마의 방영이 종료되기 전까지 본 사안과 관련한 언론을 통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금번 ‘달이 뜨는 강’ 관련하여 빅토리콘텐츠와의 계속되는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여론전으로 현재 수많은 제작진과 배우, 스태프들의 노고와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방영 중인 드라마에 또 다른 피해를 드릴까 우려되는 마음”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당사는 계속해서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책임 있는 자세로 빅토리콘텐츠와의 협의에 적극 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학폭 논란으로 지수가 하차한 것과 관련해 지난 1일 키이스트를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이하 키이스트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키이스트입니다.

금번 ‘달이 뜨는 강’ 관련하여 빅토리콘텐츠와의 계속되는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여론전으로 현재 수많은 제작진과 배우, 스태프들의 노고와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방영 중인 드라마에 또 다른 피해를 드릴까 우려되는 마음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당사는 현시점 이후로 본 드라마의 방영이 종료되기 전까지 본 사안과 관련한 언론을 통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합니다.

당사는 계속해서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책임 있는 자세로 빅토리콘텐츠와의 협의에 적극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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