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방방쿡쿡’ 차태현X장혁 “권태기? 그런 거 없다”

입력 2021-04-06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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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과 장혁이 서로를 언급했다.


6일 오후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차태현, 장혁, 이상엽,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 김성 PD가 참석했다.

장혁은 “차태현이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니, ‘친구를 일주일에 한 번 만난다’고 생각했다. 내가 했던 예능프로그램은 차태현이 했던 예능프로그램에 편승한 것이 많았고, 잘 한다고 생각해서 얹혀가려 했는데 와서 보니 아닌 거 같다. 그래서 우리팀에서는 이상엽이고생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한 발 나아가서 요리를 배워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권태는 아직 없다”고 했다.

차태현은 “많은 분이 내가 요리를 잘 하는 걸로 아는데, 요리의 ‘요’자도 모른다. 나는 아이들 요리를 차려주는 역할이지, 만드는 역할은 아내가 다 한다. 그런데 나와 비슷한 애가 있더라. 장혁이다. 너무 모르더라. 그래서 우리 막내 이상엽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는 옆에서 이상엽이 하라는 대로 열심히 돕고 있다. 장혁은 예능프로그램을 많이 하니 김종국이 떠오른다. 김종국도 예능프로그램하면서 말이 많아지고 예능인으로 변하던데, 장혁도 그렇더라. ‘얘도 예능인이 다 됐구나’ 싶다. 권태기는 매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아직 느끼지 못한다.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방방쿡쿡’은 10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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