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에 활기를…문체부·관광공사 ‘방한 랜선여행 상품’ 공모

입력 2021-04-06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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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여행사, 체험 프로그램 여행사 대상
라이브투어 방식, 선정시 상품당 500만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 대상으로 ‘방한 랜선여행 상품’ 공모를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인바운드 여행사의 1일 이내 관광·체험 프로그램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의 한국문화 및 관광체험 프로그램 상품 등 총 100개 상품을 선정한다. 지원 요건은 인바운드 여행사의 경우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 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갖춰야 하고 사업자 경력이 최소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공모상품은 외국어 가이드와 외국인 참가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여행하는 형태의 라이브 투어 상품이다. 5개 언어(영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 1개 언어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한류, 가족관광, 안전관광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신청서, 상품설명서를 5분 이내 요약영상과 함께 공모전 전용 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업체 당 최대 4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상품에는 개당 500만 원을 상품개발 및 온라인 판촉비로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OTA, 공사 운영 FIT상품 포털사이트 ‘비짓 코리아 포 미’ 및 7월 개최 예정인 ‘2021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에서의 판촉과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주상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은 “잠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코로나 종식 이후 방문해보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인바운드 업계의 디지털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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