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날 앳 홈’ 보나-다영, 우주소녀 외식 메뉴 찾기

입력 2021-04-07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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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앳 홈’ 보나-다영, 우주소녀 외식 메뉴 찾기

‘외식하는날 앳 홈’ 우주소녀 보나와 다영이 멤버들 입맛에 안성맞춤 외식을 찾기 위해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앳 홈’(외식하는 날 at Home) 5회에서 보나와 다영은 “초딩 입맛부터 어른 입맛까지 우주소녀 10명 모두를 만족시킬 최고의 외식 메뉴를 찾아주세요”라는 고민을 가지고 출연해 한우 모둠 곱창, 사천식 마라 전골과 마라룽샤,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직접 배달한 시그니처 세트까지 즐겼다.

보나와 다영은 우주소녀를 대표해 ‘외식하는 날 앳 홈’에 출연했다. 다영은 “우주소녀가 멤버가 많아서 두 개의 숙소에 나눠 사는데 A, B 숙소 대표로 나왔다”고 말했다. 보나는 “멤버 중에 다영에 대표적인 아기 입맛이고, 제가 대표적인 어른 입맛이다. 극과 극 입맛이라 우리 둘이 만족하면 우주소녀 멤버 10명이 다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보나의 말처럼 보나와 다영의 입맛은 달랐다. 첫 메뉴로 한우 모둠 곱창이 등장하자 보나는 “왕십리에서 곱창을 많이 먹는다. 고향이 대구인데 소곱창보다 돼지곱창을 많이 먹는다. 서울에는 왕십리에 돼지 곱창 가게가 많아서 자주 먹는다”고 말한 반면에 다영은 “소곱창을 한 번 먹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맛을 잘 모르겠다”고 했다.

두번째 메뉴 사천식 마라 역시 마찬가지의 대답이었다. 보나는 “마라를 1~2주일에 한 번씩 먹는다. 거부할 수 없다”고 반가워했으나 다영은 “곱창 같은 존재다. 매우 생소하다”고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두 음식을 맛 본 후 상황은 달라졌다. 보나와 다영은 한우 곱창과 마라 전골, 마라룽샤를 폭풍 흡입하며 엄지척을 했다. 특히 곱창을 먹으면서는 곱치기까지 선보이며 만족감을 표했고, 마라 전골과 마라룽샤 역시 “진짜 맛있다”며 젓가락질을 계속했다.

마지막으로 보나와 다영은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직접 배달한 시그니처 메뉴 세트 8종 모둠을 가지고 홈 파티도 열었다. 건강한 식자재와 정성 가득한 손맛으로 이뤄진 8메뉴 8색으로 행복해 했다. 보나와 다영은 “귀한 파티에 초대된 느낌이다”, “비주얼부터 사진으로 소장하고 싶다”고 평했다.

보나-다영과 ‘프린수찬’ 김수찬도 함께 해 어느 때 보다 즐거운 외식을 했다. 오프닝에서 “제가 혼자 사는 자취인으로서 배달 음식 즐겨먹는다. 배달 앱 최고 등급 VVIP다. 앉을 만 하지 않냐”고 출연 자격을 밝힌 만큼 활약을 펼쳤다.

보나-다영은 우주소녀의 외식 메뉴로 각각 사천식 마라와 한우 곱창을 선택했다. 보나는 “편의점에 파는 밀키트 정도의 음식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시청자 분들도 이런 정보들을 알게 돼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저는 전화번호 3개 가지고 간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외식하는 날 앳 홈’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SBS F!L, 화요일 밤 11시 20분 SBS Biz,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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