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달이 뜨는 강’ 14회에선 고건(이지훈 분)이 해모용(최유화 분)이 남긴 편지를 읽는 장면에서 간체자가 등장했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 시대적 배경과 맞지 않다는 지적을 했다.
관련해 '달이 뜨는 강' 측은 7일 동아닷컴에 "한자 고증에 실수가 있었다. 재방송과 VOD 다시보기에서 해당 장면을 이미 수정했다"라고 밝혔다.
간체자는 중국 본토에서 본래의 복잡한 한자 점획을 간단하게 변형시켜 만든 것으로 1956년에야 한자 간화 방안이 정식 공포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