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소감 “싱글맘 창피하지 않아”

입력 2021-04-11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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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소감을 전했다.

사유리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엄마 사유리’ 20화를 공개했다. ‘엄마 사유리’는 사유리가 출산, 육아 등 자발적 비혼모가 된 과정이 담겨 있다.

사유리는 “요즘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딱 한 시간만 운동하러 다녀온다. 한 시간 반 정도 집에서 나가면 불안해진다. 아들을 빨리 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들과 지내고 있다”며 “아기가 생기니까 어떤 부분에서는 예민해졌다. 아기의 건강이나 위생 때문에 혼자 걱정한다. 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게 중요해서 예민해지는 부분이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싱글맘으로 사는 일에 대해서는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이 있어서 함께 키워주는 느낌이 있다. 함께 지내는 이모님도 잘 돌봐주신다. 싱글맘은 불편한 건 있지만 불쌍하거나 창피한 건 아니니까 열심히 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최근 사유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사유리는 “(합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일하러 가면 아들을 못본다. 슈돌은 함께 있으면서 추억을 볼 수 있고, 아기가 커가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정말 감사하다. 기대된다”며 “젠이 아직 5개월이라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지만 조금 크고 코로나가 사라지면 같이 여행을 가고 싶다.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유리는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사유리는 댓글을 통해 “요즘 스케줄과 일정이 많이 겹치기도 하고 조금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잠시 동안 유튜브를 쉬려고 한다”며 “더 재밌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서 구독자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한동안 채널에는 기존에 올라왔던 영상의 편집분이 게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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