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진화…더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출시

입력 2021-04-11 14: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도강 수심 감지 등 최첨단 기술 눈길
더 빨라진 피비 프로에 SK T맵도 탑재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021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디자인은 최고 수준이지만 편의사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을 완벽하게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의 적용이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베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작동이 더욱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2개의 LTE 모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 장착으로 어디에서든 통신망 사용이 가능하며,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갖춰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지도와 앱, 차량 소프트웨어 등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전 트림에 기본 사양 채택해 주차시의 편리함을 높였고,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도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기술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도강 기능도 강화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530mm 도강이 가능한데, 센서를 통한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 공간도 더 커졌다. 21mm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11mm 더 여유로워졌다. 효율적인 내부 설계를 통해 총 26리터의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트렁크 공간도 591리터로 키우고, 폭도 넓어져 접이식 유모차나 골프백도 더 쉽게 적재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의 가격은 ‘P250 S’ 6770만 원, ‘P250 SE’ 7460만 원, ‘P250 R-Dynamic SE’ 7890만 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