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브리핑] ‘시즌 첫 선발등판’ KIA 남재현, SSG 상대 3.2이닝 2실점

입력 2021-04-18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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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남재현. 사진출처 | KIA 타이거즈 SNS

KIA 남재현. 사진출처 | KIA 타이거즈 SNS

올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 KIA 타이거즈 남재현(25)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남재현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등판해 3.2이닝 동안 1안타 4볼넷 3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남재현은 최고구속 143㎞ 직구(47개)와 포크볼(34개), 슬라이더, 커브(이상 1개)를 섞어 총 83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 비율은 57.8%(48구)였다.


출발이 불안했다. 남재현은 1회 김강민의 볼넷과 최주환의 안타로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제이미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2회와 3회를 모두 3자범퇴로 남긴 뒤 4회에도 로맥(삼진)과 한유섬(유격수 뜬공)을 범타 처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이흥련과 김성현을 모두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자 KIA 벤치는 곧바로 교체를 단행했다.


배턴을 넘겨받은 장민기가 대타 최정을 몸에 맞는 볼,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밀어내기로 실점해 남재현의 실점은 2점으로 불어났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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