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뉴이스트, 7년만 정규 발표 “전원 참여+솔로곡 포함”
그룹 뉴이스트가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무려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에 멤버들도 팬들도 기대가 크다.
19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정규 앨범 [Romantic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뉴이스트는 국내외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전하며 새 앨범을 준비한 과정을 돌아보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JR은 “앨범 자체도 오랜만이지만 정규 앨범도 7년 만이다. 많이 떨리고 두근거린다. 오랜 시간 작업한 앨범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5월 미니 8집 [The Nocturne] 이후 1년 만에 정규 앨범 [Romanticize]로 돌아온 뉴이스트. 이번 신보는 2014년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Re:BIRTH]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게 된 것과 관련해 민현은 “특별한 계기는 없다.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보니 더 좋은 음악을 선물로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여러 곡을 수록했는데 지금이 정규 앨범을 발매할 적기라고 생각해서 정규 앨범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 앨범을 낼 때마다 부담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고 많은 분이 힘을 합쳐서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부담감을 이겨내고 활동에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현은 “7년 전 정규 앨범을 발매할 때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거의 없었다. 이번에는 백호가 중심이 되어서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고 각 멤버들도 솔로곡에 각자의 생각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7년의 시간 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는 아론도 합류한다. 지난 1월 심리불안 증세로 치료와 회복을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아론은 선택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론은 “최근에 휴식하면서 지냈다. 활동과 관련해서는 회사,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내 의사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줘서 건강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활동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컴백이라 기대가 된다”고 털어놨다. 렌은 “같이 활동하게 돼 너무 좋다. 형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같이 활동하게 돼 너무 고맙다”고 고백했다.
뉴이스트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은 두 가지로 구성, ‘낭만’이라는 큰 갈래 속 두 가지의 소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는 낭만의 주제에서 뗄 수 없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웠다. 두 번째는 뉴이스트 멤버 개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낭만에 대하여 솔로곡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첫 번째 트랙 ‘DRESS’는 사랑 고백을 속삭이는 House 장르의 곡이며 두 번째 트랙인 타이틀곡 ‘INSIDE OUT’은 이별을 앞두고 복합적인 감정을 느껴 상대방에게 돌아가는 모습을 뉴이스트의 감성으로 담아낸 Chill House 장르의 곡이다. 세 번째 트랙 ‘DON’T WANNA GO’는 URBAN R&B의 새로운 편곡적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며 네 번째 트랙 ‘BLACK’은 장르적인 틀 안에 정형화 되어있지 않으면서도 정돈된 통일감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어진 다섯 번째 트랙 ‘DRIVE’는 지난해 10월 일본 앨범 타이틀로 발매되었던 곡의 한국어 버전으로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테마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솔로곡 트랙 구성도 다양하다. 뉴이스트는 각자가 생각하는 낭만의 매개체, 낭만의 의미 등을 솔로곡에 담았다. 백호는 “멤버 각자의 개성이 정말 뚜렷하다. 한 그룹 안에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지 싶을 정도다. 이 ‘다름’이 너무 재밌어서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다. 솔로곡을 통해 각자의 개성이 진하게 드러날 수 있으니 솔로곡을 해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고 밝혔다. 민현도 “멤버 각자가 추구하는 음악을 솔로곡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낭만’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멤버들이 생각하는 것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EARPHONE (MINHYUN SOLO)’은 한밤 중의 사색을 낭만적인 순간으로 여기는 민현의 감성을 표현했으며 ‘NEED IT (BAEKHO SOLO)’은 본인의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낭만으로 여기는 백호의 감성을 담았다. ‘DOOM DOOM (JR SOLO)’은 더 나은, 더 새로운 나를 찾는 것에 대한 모습 속에서 낭만을 찾는 JR의 이야기를 나타냈다. 렌의 솔로곡 ‘ROCKET ROCKET (REN SOLO)’은 무대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렌만의 역동적인 낭만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 트랙 '않아 (ARON SOLO)’는 뉴이스트 속 자신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낭만으로 여기는 아론의 감성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담아 녹여낸 곡이다.
솔로곡과 관련해 렌은 “녹음할 때 굉장히 길게 작업했다. 몇 번이고 갈아엎었다. 마지막 녹음 때는 밤 11시부터 아침 8시에 끝났다. 거의 쉬지 못하고 녹음했는데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해가 떠 있더라”며 “너무 오래 녹음해 머리가 아프지만 낭만적이었고 보람도 있었다”고 작업기를 회상했다. JR은 “랩 포지션이지만 좋은 기회가 있어서 노래를 많이 했다. 녹음하면서 나 또한 어지러움을 많이 느꼈다. 솔로곡을 작업해보니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멤버들이 있어서 함께 즐겁게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뉴이스트가 따로 또 같이 선보이는 낭만에 대한 이야기 [Romanticize]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그룹 뉴이스트가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무려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에 멤버들도 팬들도 기대가 크다.
19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정규 앨범 [Romantic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뉴이스트는 국내외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전하며 새 앨범을 준비한 과정을 돌아보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JR은 “앨범 자체도 오랜만이지만 정규 앨범도 7년 만이다. 많이 떨리고 두근거린다. 오랜 시간 작업한 앨범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5월 미니 8집 [The Nocturne] 이후 1년 만에 정규 앨범 [Romanticize]로 돌아온 뉴이스트. 이번 신보는 2014년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Re:BIRTH]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게 된 것과 관련해 민현은 “특별한 계기는 없다.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보니 더 좋은 음악을 선물로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여러 곡을 수록했는데 지금이 정규 앨범을 발매할 적기라고 생각해서 정규 앨범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 앨범을 낼 때마다 부담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고 많은 분이 힘을 합쳐서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부담감을 이겨내고 활동에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현은 “7년 전 정규 앨범을 발매할 때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거의 없었다. 이번에는 백호가 중심이 되어서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고 각 멤버들도 솔로곡에 각자의 생각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7년의 시간 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는 아론도 합류한다. 지난 1월 심리불안 증세로 치료와 회복을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아론은 선택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론은 “최근에 휴식하면서 지냈다. 활동과 관련해서는 회사,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내 의사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줘서 건강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활동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컴백이라 기대가 된다”고 털어놨다. 렌은 “같이 활동하게 돼 너무 좋다. 형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같이 활동하게 돼 너무 고맙다”고 고백했다.
뉴이스트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은 두 가지로 구성, ‘낭만’이라는 큰 갈래 속 두 가지의 소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는 낭만의 주제에서 뗄 수 없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웠다. 두 번째는 뉴이스트 멤버 개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낭만에 대하여 솔로곡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첫 번째 트랙 ‘DRESS’는 사랑 고백을 속삭이는 House 장르의 곡이며 두 번째 트랙인 타이틀곡 ‘INSIDE OUT’은 이별을 앞두고 복합적인 감정을 느껴 상대방에게 돌아가는 모습을 뉴이스트의 감성으로 담아낸 Chill House 장르의 곡이다. 세 번째 트랙 ‘DON’T WANNA GO’는 URBAN R&B의 새로운 편곡적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며 네 번째 트랙 ‘BLACK’은 장르적인 틀 안에 정형화 되어있지 않으면서도 정돈된 통일감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어진 다섯 번째 트랙 ‘DRIVE’는 지난해 10월 일본 앨범 타이틀로 발매되었던 곡의 한국어 버전으로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테마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솔로곡 트랙 구성도 다양하다. 뉴이스트는 각자가 생각하는 낭만의 매개체, 낭만의 의미 등을 솔로곡에 담았다. 백호는 “멤버 각자의 개성이 정말 뚜렷하다. 한 그룹 안에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지 싶을 정도다. 이 ‘다름’이 너무 재밌어서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다. 솔로곡을 통해 각자의 개성이 진하게 드러날 수 있으니 솔로곡을 해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고 밝혔다. 민현도 “멤버 각자가 추구하는 음악을 솔로곡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낭만’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멤버들이 생각하는 것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EARPHONE (MINHYUN SOLO)’은 한밤 중의 사색을 낭만적인 순간으로 여기는 민현의 감성을 표현했으며 ‘NEED IT (BAEKHO SOLO)’은 본인의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낭만으로 여기는 백호의 감성을 담았다. ‘DOOM DOOM (JR SOLO)’은 더 나은, 더 새로운 나를 찾는 것에 대한 모습 속에서 낭만을 찾는 JR의 이야기를 나타냈다. 렌의 솔로곡 ‘ROCKET ROCKET (REN SOLO)’은 무대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렌만의 역동적인 낭만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 트랙 '않아 (ARON SOLO)’는 뉴이스트 속 자신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낭만으로 여기는 아론의 감성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담아 녹여낸 곡이다.
솔로곡과 관련해 렌은 “녹음할 때 굉장히 길게 작업했다. 몇 번이고 갈아엎었다. 마지막 녹음 때는 밤 11시부터 아침 8시에 끝났다. 거의 쉬지 못하고 녹음했는데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해가 떠 있더라”며 “너무 오래 녹음해 머리가 아프지만 낭만적이었고 보람도 있었다”고 작업기를 회상했다. JR은 “랩 포지션이지만 좋은 기회가 있어서 노래를 많이 했다. 녹음하면서 나 또한 어지러움을 많이 느꼈다. 솔로곡을 작업해보니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멤버들이 있어서 함께 즐겁게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뉴이스트가 따로 또 같이 선보이는 낭만에 대한 이야기 [Romanticize]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