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경륜·경정 선수들에게 스포츠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해 안정적인 경주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륜·경정 사업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2월부터 1년여 간 정상적인 경주 운영을 하지 못해 선수들의 우울감과 심리적 고통이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시범 운영한 ‘마음 브릿지(심리상담·사진)’ 프로그램에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심리 상담을 원하는 선수는 경륜·경정 선수 커뮤니티 ‘마음 브릿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면 상담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선수가 원할 경우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