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3회말 2사 1,2루 위기 탈출

입력 2021-04-26 0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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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5번째 등판에서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삼자범퇴로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얀디 디아즈를 2루수 뜬공, 랜디 아로자레나를 헛스윙 삼진, 오스틴 메도우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브로소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브랜든 로우와 매뉴얼 마르고를 3루수 땅볼로, 조이 웬들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3회말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케빈 키어마이어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디아즈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으나 아로자레나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메도우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올린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정규시즌에서 탬파베이와 두 번 대결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2를 남겼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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