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 출시②] 컴투스 개발진 “백년전쟁, 전세계가 즐기는 e스포츠 만들것”

입력 2021-04-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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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기대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만든 사람들. 오영학 사업실장, 이승민 개발 스튜디오장, 장순영 아트 팀장(왼쪽부터)은 글로벌 흥행을 확신하며 “친구와 함께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컴투스

개발진이 말하는 ‘백년전쟁’
“혼자 즐겨도 재밌지만, 친구와 함께하면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오영학 사업실장)

‘백년전쟁’이 독보적인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컴투스 개발진에게서 게임의 특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천공의 아레나’와 차별점은.

“(이승민 개발 스튜디오장) 일단 장르 차이가 크다. 천공의 아레나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인 반면, 백년전쟁은 대전 콘텐츠가 메인이다. 대부분 실시간 콘텐츠로 이뤄져 있어 액션성, 긴장감 등의 재미가 핵심 요소이다. 플레이 경험에 차이가 있는 만큼 유저들이 두 게임을 같이 즐기는 상황을 기대하고 있다.”


- 출시 후 성과 및 목표는.

“(오) 실시간 대전 게임을 추구하는 만큼 유저 확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이를 첫 번째 목표로 세웠다. 우선 최대한 많은 유저를 모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대전 게임의 재미,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지적재산권(IP)파워 3가지를 잘 조합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정 숫자 달성보다는 전 세계 유저가 즐길 수 있는 e스포츠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e스포츠 계획은.

“(오) e스포츠는 사업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목표 중 하나다. 정식 서비스 오픈 시점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갈 예정이다. 게임 내에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정규 대회와 지역별 대회나 대학생 대전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스팟성 대회, 두 가지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


- 개발과정에서 고민했던 점은.

“(장순영 아트팀장) 천공의 아레나 유저에게 이질적인 느낌을 주지 않고, 동시에 새로운 스타일의 느낌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기존 작품의 분석을 많이 했다.”


- 사전예약 600만 중 해외 비중은.

“(오) 대략 30%가 국내, 나머지 70% 정도가 해외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기존 천공의 아레나가 성과를 보였던 유럽, 북미 지역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에 골고루 분포 돼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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