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HAO 웰니스 등 7곳,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입력 2021-04-2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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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4개 테마


정선 하이원리조트 HAO 웰니스,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등 전국 7개 시설이 ‘2021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새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7일 국내 웰니스 관광의 우수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신규 7개소를 발표했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2017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웰니스관광 육성 사업이다. 웰니스관광은 심신의 건강과 정신적 힐링을 주목적으로 하는 체험관광으로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관광산업 분야이다. 글로벌 리서치사의 자료에 따르면 2027년 웰니스관광 산업은 1조2000억 달러(약 1428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1 웰니스 관광지는 크게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나뉘어 지정했다. 자연/숲치유 체험 관광지로는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 중 하나인 경북 울진의 ‘금강송 에코리움’과 가족단위 휴양객에게 건강한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HAO 웰니스’가 선정됐다.



힐링/명상 테마 관광지에는 강원 정선의 ‘로미지안 가든’과 충북 증평의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뽑혔다. 한방 테마로는 서울시 제기동 약령시장의 ‘서울한방진흥센터’와 전북 완주군 ‘구이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이 선정됐다. 뷰티/스파 테마로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를 뽑았다.

이번에 새로 7개소를 선정하면서 전국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총 51개로 늘어났다.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관광객 수용태세 진단과 개선 지원, 국내외 홍보 및 관광상품화, 전국 웰니스관광 콘텐츠 전수조사와 미선정지 컨설팅 등을 통해 한국 웰니스관광을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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