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윤도현 “YB 멤버들, 일 없어…행방불명” (종합)

입력 2021-04-27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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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윤도현 밴드(YB)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속 코너 ‘전문가 납셨네’에는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도현은 '진행의 신'으로 초대됐다. 그는 월활한 진행의 비결로 경청을 꼽았다. 윤도현은 "귀를 열어야 한다. 진행을 하려면 상대방이나 관객들이 뭘 원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내 생각보다 상대방 생각에 집중해야 한다. 말솜씨가 없어도 진지하게 듣고 대답하면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윤도현은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그는 도시와 제주 생활 중 무엇이 좋냐는 질문에 "반반이다. 도시는 도시만의 활기와 편의시설이 많다. 예전에는 귀농도 꿈궜는데 접었다. 산에도 들어가봤는데 아니더라"며 "음식 배달이 안 된다. 배달이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윤도현은 올해 데뷔 26년차를 맞았다. 그는 윤도현 밴드 근황에 대해 "코로나19로 현재 일이 없어서 멤버들이 행방불명이다. 어딘가엔 있을 거다. 비대면 공연을 준비하다가 못하게 됐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아쉽다. 공연을 해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끝으로 윤도현은 오랜만의 팬들과 소통에 반가움을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윤도현은 "(한동안) 활동 계획이 없다. 팬들을 못 만나서 우리도, 팬들도 그리워하는 시기에 숨을 쉴 수 있는 창구가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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