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워도 모자랄 판에!”…탈퇴 승리, 빅뱅 프로필 등장

입력 2021-04-27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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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알선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승리가 빅뱅 프로필 사진에 등장해 논란이다.

지난 25일 빅뱅 공식 SNS에는 빅뱅의 프로필 사진이 등장했다. 문제는 '버닝썬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그룹을 탈퇴한 승리가 공식 프로필 사진에 등장했다는 점이다.

승리는 지난 2019년 2월 강남 클럽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17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해 불구속 기소됐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다수의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2019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 크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 태양, 지드래곤, 탑, 대성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4인조 컴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완전체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승리가 새로 업데이트된 공식 SNS 프로필에 모습을 비추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올해로 데뷔 16년차를 맞은 빅뱅은 여러 구설수에 휘말려왔다. 여기에 소속사 측의 부주의한 관리로 다시 한 번 원치 않는 논란에 휘말리게 된 빅뱅. 논란을 덜어내도 모자란 상황에 사소한 실수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컴백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곡 작업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성은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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