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마에다, ‘2경기 연속 3피홈런’ 난조

입력 2021-04-28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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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미네소타)가 2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 6회말 프랜밀 레예스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에다 겐타(33·미네소타 트윈스)가 또다시 무더기 홈런포를 얻어 맞으며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마에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허용하는 등 8피안타(3피홈런) 5실점 했다.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총 투구수는 75개.(스트라이크 50개) 평균자책점은 종전 6.11에서 6.56으로 올라갔다.

마에다는 팀이 3-4로 뒤진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케일럽 씨엘바와 교체,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씨엘바가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마에다의 자책점은 5점이 됐다.

피홈런이 또 마에다의 발목을 잡았다. 이전 등판이었던 22일 오클랜드전에서도 3개의 홈런을 내줬던 마에다는 이날 경기에서도 또다시 3개의 홈런포를 허용했다.

최근 2경기에서 무려 6개의 홈런을 내주는 등 올시즌 5번의 등판에서 총 7개의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1회말 호세 라미레즈, 2회말 프랜밀 레예스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은 마에다는 3회말에는 라미레즈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 매이닝 실점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4회말과 5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에다는 6회말 2아웃을 잡은 후 레예스에게 솔로포, 조시 네일러에게 2루타를 맞고 씨엘바와 교체, 마운드를 내려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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