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승수 “외롭다, 챙겨주는 사람 없어 서러워”

입력 2021-04-29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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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가 미혼의 서러움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2 ‘수미산장’에는 10년 지기 배우 선후배 김승수와 박정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승수는 “박정철은 깊은 고민을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가장 큰 고민이 뭐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외로움”이라며 “결혼을 못했다. 혼자 있는 외로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박정철에 “외로움과 결혼 생활 중 무엇이 좋냐?”고 질문했고, 박정철은 “어떤 선택이든 다 좋진 않다. 장단이 있다”고 조언했다.

김승수 박정철은 서로를 위한 선물을 주고 받기도 했다. 김승수는 박정철 딸을 위해 공주 장난감을 가져왔고, 박정철은 영양제를 선물했다.

김승수는 “나한테 가장 필요한 거다”라며 “가끔 나는 영양제를 내 손으로 살 때 좀 그렇다. 가끔 외로운 건 누가 사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내 몸 챙길 때 서럽다”고 재차 외로움을 토로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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