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팬’ 최수영 “코미디에 가장 중점 둬”

입력 2021-04-30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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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최태준, 최수영, 황찬성이 출연 소감을 말했다.

30일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수영은 이날 “그 당시에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또 최태준이 나와 대학교 동문이라서 잘 상의해서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황찬성과는 오래 봐왔고”, 황찬성은 “역할 자체도 매력적이었다. 맨처음 감독님 미팅했을 때 느낌이 좋았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최태준은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내면은 여리고 순한다. 무대 신을 찍거나 연습실 장면을 찍을 때 가수 출신인 수영과 찬성이 도움을 많이 줬다”, 최수영은 “자신의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근영 캐릭터가 마음에 와 닿았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코미디였다. 웃기려고 노력했다”, 황찬성은 “악역이지만 악역같지 않은 매력적인 캐릭터다. 실제 나와는 비슷하지 않지만 제이제이의 뒤틀린 표현법을 잘 전달하려고 했다”라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연출 강철우/이하 ‘안티팬’)는 세계적인 K-POP 톱스타 후준(최태준 분)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최수영 분) 그리고 후준의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이제이(황찬성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안티팬’는 30일(오늘) 저녁 6시 네이버TV, V-LIVE,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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