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이야기를 그리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SBS 월화극으로 편성된다. ‘홍천기’ 후속이 될 전망이다.
4일 동아닷컴 취재 결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SBS 하반기 월화 드라마로 편성될 예정이다. 제32회 도쿄 올림픽 관련 특집 방송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8월 방송될 ‘홍천기’ 후속으로 10월 편성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드라마 ‘홍천기’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하반기 월화 드라마로 SBS에 편성 예정인 작품이 맞다”고 밝혔다. 주연으로는 배우 김남길이 논의 중이다. SBS 관계자는 “김남길에 캐스팅 제안을 했으며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현장 경험을 담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연쇄 살인 추적기를 다룬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