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TV CHOSUN ‘골프왕’ 2회에서는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난 ‘골프왕’ 멤버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15kg 가량 무거운 골프백을 짊어진 채 혹독한 특훈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은 김국진과 김미현을 필두로 3:3 팀을 꾸려 점심 값을 건 대결에 나섰던 터. 김국진은 좀 더 나은 실력의 팀원을 섭외하기 위해 “나는 사실 지는 법을 못 배웠어”라고 허세 가득한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으로 성사된 3:3 팀 대결에서 팀원들은 어프로치만 잘해도 진수성찬 점심을 맛볼 수 있는 ‘어프로치 빙고판 게임’에 나섰다. 이어 점심 값이냐 입수냐를 놓고 팀의 운명이 걸린 아찔한 스윙이 펼쳐진 것. 이때 순백한 골린이 배우 이상우가 기상천외한 어프로치 샷으로 같은 팀원들의 간담마저 서늘하게 만드는 신공을 드러내 현장을 들썩였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골프왕’ 멤버들의 실력 및 체력 향상을 위해 ‘카트사용 금지’라는 절체절명의 지령이 떨어져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다. 과연 멤버들은 15kg 골프백을 메고 수백 미터를 걸어야 하는 처절한 대결을 어떻게 소화해냈을지 전지훈련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골프의 전설’ 김국진과 ‘월드 클래스’ 슈퍼땅콩 김미현이 이제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세기의 1:1 맞대결을 펼쳐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TV CHOSUN ‘골프왕’은 매우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 CHOSUN ‘골프왕’]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