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브리핑] ‘선발제외’ 삼성 박해민-강민호, 2~3일 휴식 필요

입력 2021-06-01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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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해민(왼쪽)-강민호. 스포츠동아DB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31)과 포수 강민호(36)가 한 템포 쉬어간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일 인천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박해민과 강민호의 상태를 설명했다. 5월 29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각각 종아리(박해민)와 발바닥(강민호)에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허 감독은 “박해민은 상태가 완전치 않아 오늘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다”며 “염증 소견을 받았는데, 뛰면 울림 현상이 있어 경기에 나가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강민호에 대해선 “(발바닥은) 움직일수록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라 더 지켜봐야 한다. 박해민과 강민호 모두 2~3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 2명 모두 올 시즌 삼성 타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해민은 46경기에서 타율 0.308(159타수 49안타), 3홈런, 24타점, 17타점, 출루율 0.394를 기록했고, 강민호는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137타수 47안타), 6홈런, 29타점, 출루율 0.392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은 이들뿐 아니라 외조모상을 당한 외야수 구자욱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지찬(유격수)~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3루수)~김헌곤(중견수)~김성표(우익수)~김민수(포수)~김상수(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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