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오늘부터 부분 재개장…8개 경주만 시행

입력 2021-06-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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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장 했던 경정이 2일부터 부분 재개장에 들어간다. 선수들이 스타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미사 무관중…7개 지점 20% 입장
플라잉 6경주·온라인 2경주 진행
소개항주 축소·스타트 연습 폐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장했던 경정이 2일부터 부분 재개장한다.

대전과 천안지점을 비롯해 창원·부산의 서면, 광복, 김해지점 등 7개 지점에서 고객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인원은 좌석의 20% 이내다. 미사 경정장은 무관중 경주만 열린다.

재개장 이후 경주는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지점의 고객입장은 오전 10시30분부터 가능하다. 소개항주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승식은 단승·쌍승·삼복승식만 운영한다.

선수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8경주(기존 16경주)만 시행하며 1경주부터 6경주는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7경주와 8경주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주 운영방식도 소음과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개항주를 2주회에서 1주회로 축소하고 플라잉 사전 스타트 연습은 폐지했다.

또한 각 지점과 경정장별로 방역 책임자를 지정해 입장관리, 선수관리, 현장방역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영업장에서는 고객좌석 발매기(창구) 고객 대기선 화장실 등 고객이 밀집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한 자리 이상을 비워 최소한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밀폐된 실내 흡연실은 폐쇄했다.

영업장에 입장하는 고객과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실시해 37도 이하의 고객에게만 입장이 허용된다. 발열 체크를 통과한 고객은 입장 전 반드시 손소독제를 사용한 후에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부분 재개장은 추후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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