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몰 로드FC 058’ 추가 대진 공개, 이정현·양지용 등 출전

입력 2021-06-02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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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몰 로드FC 058’의 대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로드FC는 다음달 3일 창원체육관에서 ‘로드몰 로드FC 058’ 대회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로 황인수(27·팀 스턴건)-오일학(19·팀 스트롱울프)의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매치가 확정됐고, 코메인이벤트로는 ‘야쿠자’ 김재훈(32)-영화배우 금광산(45)의 무제한급 스페셜 대결이 펼쳐진다.



2일 대진 3개가 추가로 공개됐다. ‘제주청년’ 양지용(24·제주 팀더킹)-이정현(24·쎈짐), 이성수(34·팀 코리아MMA)-박진(25·팀파시), 서동수(31·팀피니쉬)-김우재(30·MC BOX)의 경기다.

양지용과 이정현은 밴텀급에서 맞붙는다. 양지용은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 출신이다. ARC 대회에서 상대를 실신시키며 실력을 입증해 이번 넘버시리즈에도 진출했다.

상대인 이정현은 로드FC 페더급 2대 챔피언 이정영의 동생이다. 형과 함께 격투기를 수련해 실력을 꾸준히 키워왔다. 2019년 로드FC 프로무대에 데뷔해 현재까지 1승1패를 거두고 있다.



이성수와 박진의 대결은 페더급으로 진행된다. 이성수는 13전을 뛴 베테랑 파이터로, 킥복싱 베이스의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적절히 잘 섞어 사용한다. 박진은 무에타이 베이스의 파이터다. 전국 무에타이 챔피언 결정전과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실력파다.



마지막으로 결정된 매치는 플라이급으로 진행되는 서동수와 김우재의 대결이다. 서동수는 플라이급에선 드물게 180㎝의 장신이다. 로드FC 센트럴리그 플라이급 토너먼트 우승 경험이 있고, 긴 리치를 활용한 타격이 위력적이다. 김우재는 유도와 킥복싱 베이스다. 유도를 고등학교 때부터 수련해왔고, 그라운드에 강점을 보인다. 170㎝의 단신인 김우재가 장신 서동수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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