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양지은 “父에 신장이식 후 큰 흉터남아” 눈물

입력 2021-06-04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양지은이 판소리를 포기하고 트로트로 전향한 사연을 전한다.

4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眞 양지은과 함께, 섬진강을 중심으로 마주한 경상남도 하동과 전라남도 광양 미식 여행에 떠난다.

이날 양지은은 '판소리 유망주'였지만 판소리를 포기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양지은의 탄탄한 내공은 '판소리'에서 시작됐다고. 판소리 유망주였지만 편찮으셨던 아버지께 '신장이식'을 해드렸고, 수술로 인해 이후 판소리를 못하게 됐다며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아버지의 건강을 찾아 행복하다"며 효심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양지은은, 식객 허영만과 동향인 주인장이 요일별로 수육과 족발 등 다른 메뉴를 내보이는 집에서 야무진 '먹방'을 선보인 뒤 눈물을 훔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수육에 진심'인 양지은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 맛에 빠져 먹방을 선보이다 갑작스레 눈물을 보인 것. 아버지께 신장 이식을 해드린 뒤 큰 흉터가 남은 '21살 양지은'에게 그녀의 어머니가 흉터를 쓰다듬으며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고 이야기한다. 양지은을 눈물짓게 한 어머니의 특별한 선물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식객 허영만과 양지은을 보기 위해 '미스트롯2' 美 김다현이 '최연소 식객'으로 하동을 찾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청학동 소녀' 김다현이 등장하자 식객 허영만은 아빠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무려 '62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식객 허영만과 '트롯 요정' 김다현의 환상적인 케미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4일 밤 8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