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면세점 4일부터 영업 재개

입력 2021-06-0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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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위치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중단, 신규사업자 선정 재개장
코로나19 고려, 당분간 오전 5시부터 오후8시 단축운영
무착륙 관광비행 여객, 방역지침 준수 제한적 이용 가능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7개월간 운영을 중단했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의 영업을 4일 오전 5시부터 재개했다.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종전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과의 임대계약 해지로 2020년 10월 말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규 사업자 입찰을 통해 3월 말경복궁면세점을 신규사업자로 선정했고, 관세청 특허심사 등을 거쳐 5월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였다.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동측 및 서측에 각각 190㎡ 규모의 매장 1개씩 총 380㎡ 규모로 운영한다. 주류, 담배, 향수 및 화장품, 식품 등을 포함한 전 품목을 취급한다. 동측과 서측 매장의 취급 브랜드 등을 동일하게 운영해 품목 편중에 따른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당분간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여객 감소추세를 고려해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축운영한다. 다만 당일 항공편 및 도착여객 유무 등을 고려하여 운영시간 및 동, 서편 매장 운영여부를 일부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입국장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 여객도 입국장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입국시 제1여객터미널 동측만 이용하도록 되어 있어 방역관리를 위해 동일 시간대에 해당 지역에 다른 일반여객이 없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입국장면세점 운영을 맡은 경복궁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의 신규 오픈을 맞아 각종 할인행사,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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