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밀착 공포 옴니버스 영화 ‘괴기맨숀’이 5개의 아파트 괴담 에피소드를 담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 ‘괴기맨숀’이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을 통해 에피소드별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공포 웹툰 작가인 지우(성준)가 작업실에서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광림맨숀 관리인(김홍파)의 모습도 으스스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취재를 위해 광림맨숀에 간 지우가 찍은 심령사진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혜(김보라)의 모습은 그곳에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공개된 에피소드별 스틸들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층간 소음 문제를 겪고 있는 작가(이창훈)와 샤워실에서 섬뜩한 그림자를 마주친 약사(박소진)의 모습을 담은 스틸, 배수구에서 이상한 목소리를 듣게 되는 중개인(서현우)과 곰팡이로 뒤덮인 방에서 놀란 표정을 한 유학생(강유석), 광림맨숀의 숨겨진 공간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 배달원(원현준)의 모습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공포감을 극대화할 배우들의 스틸도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5개의 아파트 괴담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 ‘괴기맨숀’은 ‘층간 소음’, ‘샤워실’, ‘배수구’, ‘곰팡이’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토대로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운 공포를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은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스토리, 파격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는 조바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밀레니얼 감성의 색다른 공포를 선보일 전망이다.
‘괴기맨숀’은 KT '2021 썸머 드라마 콜라주' 프로젝트로 제작된 공포 드라마 [괴기맨숀]의 극장판이다. 전체 8개 에피소드를 5개로 편집해 특별히 극장에서 먼저 만나는 이번 작품은 7월 30일부터 올레tv, Seezn, SKY채널, skylife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티저 예고편 공개 이후 하루 만에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폭발적인 관심 속에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현실 밀착 공포 옴니버스 영화 ‘괴기맨숀’은 오는 6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