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철도이용객 전용 숙박 예약 서비스 출시

입력 2021-06-0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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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톡 앱에서 KTX와 야놀자 숙박 원스톱 예약 서비스
승차권 예매정보로 추가검색없이 목적지 인근 숙소 확인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철도이용객 전용 숙박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7일부터 코레일톡 앱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할 때 야놀자의 숙박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이달 초 출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화이트레이블을 적용해 코레일톡 맞춤형 서비스로 철도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출발일, 도착지 등 승차권 예매 시 입력한 정보를 연동해 추가검색없이 목적지 인근의 숙소를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레일톡 앱에서 야놀자 숙박 상품 구매 시 최대 2%(최대 3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향후 야놀자 여가 상품과의 연동 범위를 확대하고 철도이용객 전용 혜택을 개발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2019년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해부터는 야놀자 앱에서 KTX 승차권 예매 및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앞으로도 SaaS형 화이트레이블의 강점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타깃 고객층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SaaS형 화이트레이블은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타사에 임대해 판매하는 사업으로, 파트너사가 야놀자의 숙소나 레저 인벤토리를 활용해 여가 상품을 판매하는 페이지를 제공한다. 야놀자는 기존 ASP 방식과 달리SaaS 모델을 기반으로 해 파트너사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이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사이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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