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8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 승인 이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및 공모가 확정, 일반 청약 절차를 거쳐 연내 신규 상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전기차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해 글로벌 배터리 시설 투자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며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LG화학의 전지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2차 전지 제조 업체다. 현재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