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하나 되어’ 비화 전격 공개 (유명가수전 히든트랙)

입력 2021-06-10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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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가 국민 희망가 '하나 되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11일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유명가수전 히든트랙'에서는 김경호부터 크라잉넛 이성우, 에일리까지 초특급 유명가수들이 유명가(家)를 찾는다. 이런 가운데 김경호가 '하나 되어'에 담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즉석 라이브를 펼친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유명가에서는 '팬송'을 주제로 소중한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하나씩 소개하기로 한다. 김경호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전 국민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이승철, 김종서, 신승훈, 엄정화, 김정민, H.O.T., 핑클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의 뭉쳐 완성한 노래 '하나 되어'를 떠올린다.

그는 "'하나 되어'의 데모곡을 내가 불렀다"라며 많은 가수가 참여했던 전국민 희망송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규현 역시 학창시절 친구들과 '하나 되어'를 즐겨 불렀던 기억을 전하며 추억을 되새긴다.

또한 김경호는 '하나 되어'의 첫 소절을 부른 김정민의 성대모사를 하며 즉석에서 라이브를 시도, 모두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든다. 여기에 김종서 파트를 부르며 성대모사를 뽐내는 규현의 예능감까지 합세해 어느새 유명가는 유쾌한 미니 라이브 콘서트 현장이 되어버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에일리는 자신의 곡 중 팬들을 꽃잎에 비유한 '봄꽃'을 선곡, 명불허전의 가창력과 밝고 경쾌한 리듬의 조화로 유명가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승윤은 “앞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 팬들이 떠오를 것 같다”며 최근 공연에서 부르다 울었던 자신의 노래 한 곡을 꼽는다고. 팬들을 향한 유명가수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유명가수전 히든트랙' 10회에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은 11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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