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정신과 전문의 변신 (너는 나의 봄)

입력 2021-06-1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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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이 정신과 전문의로 변신한다.

7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동욱은 ‘너는 나의 봄’에서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으로 분한다. 모든 것을 단숨에 파악하는 똑똑하고 멋진 모습 뒤에 숨겨진 허당스러움과 정작 자신의 상처는 위로받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온 눈물 그렁한 두 번째 심장을 품은 인물이다.
제작진은 정신과 의사 주영도로 변신한 김동욱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주영도가 환자와 상담을 진행 중인 장면이다. 주영도는 손깍지를 낀 채로 환자 말을 경청한다. 환자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주영도를 연기하는 김동욱은 “처음 대본을 읽고 굉장히 설렜다. 대사와 인물, 스토리가 무척 솔직 담백하고 재밌어서 다음 대본을 찾아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라며 “설렘과 위로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는 요소들이 다양하다. ‘너는 나의 봄’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길 나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김동욱은 ‘너는 나의 봄’을 통해서 그려내고자 했던 주영도의 모습을 고스란히 꺼내놓은 듯 연기로 표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색깔이 다른 ‘힐링 로맨스’인 ‘너는 나의 봄’에서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이뤄낼 김동욱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너는 나의 봄’은 7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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