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리포트] SSG 정수민, 종아리 근육경련으로 교체

입력 2021-06-16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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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정수민.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 우완투수 정수민(31)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정수민은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4회말 투구 도중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장지훈과 교체됐다.

이날 정수민은 4회말 이우성에게 볼넷을 허용한 직후 마운드에 주저앉았고, 트레이닝 파트에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어 등판한 장지훈이 박민과 최원준, 김선빈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정수민이 남겨둔 주자 이우성이 홈을 밟았다. 결국 3.2이닝 1안타 4볼넷 3삼진 1실점의 기록으로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는 82개였다.

SSG는 기존 외국인투수 아티 르위키가 부상으로 퇴출됐고, 박종훈과 문승원도 나란히 팔꿈치 수술을 받아 이탈했다. 당분간 대체선발투수를 올려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정수민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면서 또 걱정을 떠안게 됐다.

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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