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리포트] 삼성 강민호,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KBO 10번째

입력 2021-06-29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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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스포츠동아DB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7)가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4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초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민호는 볼카운트 3B-2S서 오원석의 8구째 시속 130㎞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꽃히는 큼지막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올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강민호는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10년(23홈런)부터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10번째 기록이다. 2007년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14홈런)을 쳐낸 강민호는 이때부터 2009년(9홈런)을 제외한 매년 10개 이상의 아치를 그렸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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