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빈센조’ 감독x‘마더’ 작가, ‘작은 아씨들’로 뭉친다

믿고 보는 조합이 탄생한다. 김희원 감독과 정서경 작가가 신작으로 뭉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 영화 ‘독전’, ‘아가씨’, tvN 드라마 ‘마더’를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새 드라마 ‘작은 아씨들’(가제)을 준비 중이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좋은 세 자매가 대한민국 유력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짜임새 있는 서사를 바탕으로 캐릭터 심리 묘사에 집중하는 정서경 작가와 완성된 대본을 바탕으로 극적인 연출법을 구사하는 김희원 감독이 만나 전에 없는 감각적인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으로 예고된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이미 제작을 위한 기획 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빠르면 하반기 캐스팅을 진행해 촬영에 돌입한다. 편성은 미정이다. 내년도 라인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제작 시기와 편성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믿고 보는 ‘작감’(작가와 감독)에 화려한 캐스팅이 예상되는 ‘작은 아씨들’은 벌써 기대작으로 떠오른다. ‘작은 아씨들’은 과연 어떤 작품으로 탄생할까. 제작 과정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