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코로나19 시기에도 넘버시리즈 매진 행렬

입력 2021-06-30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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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로드FC 대표.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의 넘버시리즈 매진 행렬이 재개됐다.


로드FC는 7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로드몰 로드FC 058’ 대회를 개최한다. 2010년 출범 이후 첫 창원 대회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넘버시리즈 대회다.


로드FC는 관중과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휴식기를 보낸 뒤 아프리카TV와 함께 무관중으로 온라인 중계 전용 대회인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만을 론칭해 펼쳐왔다. 지난해 시작한 ARC는 현재 5개 대회까지 치러졌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조정됨에 따라 유관중으로 넘버시리즈가 열리게 됐다. 약 1년 7개월의 공백이 불가피했지만, 다행히 로드FC는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5월에 시작된 1차 티켓 판매분은 매진됐고, 곧바로 이어진 2·3차 판매분 역시 매진됐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뜨거운 로드FC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진행 중인 4차 티켓 판매 역시 조만간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오랜만에 넘버시리즈를 개최해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최대 5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시, 체육회 관계자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티켓 판매가 3차까지 모두 매진됐고, 4차도 곧 판매가 완료될 예정이다. 박준혁 대회장님을 비롯해 스폰서이신 굽네치킨 홍경호 회장님, 로드몰에도 감사드린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멋진 대회로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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