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들 “참가자 99명, 실력 상향 평준화” (걸스플래닛999)

입력 2021-06-30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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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걸스플래닛999’ 마스터들이 99명 참가자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됐다고 했다.

Mnet은 지난 22일부터 Mnet K-POP 유튜브와 ‘걸스플래닛999’ SNS 채널 및 웹페이지를 통해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Girls Planet 999, 이하 ‘걸스플래닛999’) 7명 마스터의 첫 만남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29일에는 보컬, 댄스를 담당하고 있는 4명의 전문가 마스터가 오디션 영상을 통해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는 99명 참가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중한 실력으로 이미 숱한 K-POP 아티스트를 트레이닝 한 바 있는 댄스 마스터 백구영, 장주희, 보컬 마스터 임현별, 조아영은 99명 참가자가 기대 이상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며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됐다고 극찬했다.

전문가 마스터들은 “기본적으로 K-POP을 진심으로 좋아해,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이다 보니 눈빛이 살아있다”며 “무엇보다 합숙 기간 동안 실력이 더 늘어날 것임을 가정한다면 정말 좋은 데뷔 조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33명씩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있는 각 그룹에 대한 평가도 전했다. 그들은 “K그룹의 경우 확실히 K-POP을 가장 많이 접하다 보니K-POP 안무 소화 능력이 남달랐다. C그룹의 경우엔 에너지가 넘쳐서 무엇을 시켜도 잘 하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J그룹은 눈에 띄는 실력자들이 보여서 마스터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했다. 지원자들의 열정을 들은 티파니 영은 자신 또한 연습생이던 때를 회상하며 “밤 늦게까지 연습하던 장면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다”고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영상에는 ‘걸프플래닛999’ 시그널 송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백구영, 장주희 댄스 마스터는 “직접 안무를 구상했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는 진취적인 소녀들의 모습을 안무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본 케이팝 마스터 선미는 “역대급으로 어려운 안무인 것 같다”고 해 과연 소녀들이 꾸미는 시그널 송 무대는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영상 말미 ‘걸스플래닛999’의 플래닛마스터 여진구는 “하나의 K-POP 아이돌이라는 꿈을 가진 99명의 소녀가 많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많은 분이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각자 다른 문화권에서 온 소녀들이 케이팝 아티스트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그려낼 ‘걸스플래닛 999’는 8월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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