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호 서울 이랜드 코치 별세…향년 40세

입력 2021-07-07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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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의 김희호 코치가 7일 별세했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구단의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김희호 코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빈소와 발인, 장지 등은 미정이다.

2009년 영국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A급 지도자 라이선스를 취득한 김 코치는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메트로폴리탄 대학원에서 지도 과학을 전공한 뒤 본격적인 축구 지도자의 길을 밟았다.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코치로 활약한 김 코치는 2014년 12월 팀 창단을 준비한 서울 이랜드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부산 아이파크와 성남FC, 일본의 쇼난 벨마레 등을 거쳤다.
김 코치는 지난해 1월 다시 서울 이랜드로 복귀해 정정용 감독을 보좌해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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