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이 낭만이 깃든 차분한 감성을 선보였다.
아이엠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야간작업실’의 스페셜 호스트로 기습 출연, 심야 시간을 그만의 무드로 채워냈다.
이날 아이엠은 ‘야간작업실’의 본 호스트인 적재의 빈 자리를 채우고자 스페셜 호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방송에 앞서 네이버 NOW.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인증샷 속 아이엠은 물오른 남성미와 훈훈한 비주얼로 전 세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를 사로잡았다.
본인 소개부터 2월 발매한 솔로앨범 ‘DUALITY(듀얼리티)’ 홍보까지 마친 아이엠은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로 실시간 댓글을 읽어주며 팬들의 심장을 설레게 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사연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펼쳐나갔다.
또한 아이엠은 면접을 앞두고 있는 팬과의 전화 통화에서 직접 겪었던 경험담을 토대로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늦은 시간 퇴근하는 팬과 통화할 때는 걱정과 애정이 묻어나는 대화로 이 구역 1등 팬 사랑까지 자랑해 보였다.
게스트 하나 없이도 호스트가 처음임이 믿기지 않는 편안한 진행을 보여준 아이엠은 “음악을 듣고 나니 더 편안하게 진행을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읽고, 듣고, 통화하고 이런 시간들도 너무 좋았다”며 내일 방송 소개와 함께 ‘야간작업실’을 마쳤다.
특히 아이엠의 ‘야간작업실’이 끝난 직후 ‘#심야라디오’, ‘#야간작업실’ 해시태그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이는 심야 시간대에 어울리는 아이엠의 매력 보이스에 팬들이 직접 추천 태그를 걸어 진행된 것으로, 몬스타엑스만의 글로벌한 인기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아이엠은 소속사를 통해 “기습으로 출연하게 된 라이브 쇼였지만 제가 좋아하는 심야 시간대라서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스페셜 호스트로 불러주신 ‘야간작업실’ 제작진 분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준 몬베베한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솔로앨범 ‘DUALITY’로 미국 빌보드부터 글로벌 음악 차트를 장악하며 국내외 호평 속 음악적 성장을 드러낸 아이엠은 최근 몬스타엑스 아홉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의 타이틀 ‘GAMBLER(갬블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글로벌 음악 씬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한 아이엠은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올 라운더’ 아티스트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4일 ‘2021 펩시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캠페인’ 신곡 ‘서머 테이스트(Summer Taste)’ 발표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