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사진제공 | KLPGA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지켰고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가 그 뒤를 이어 순서대로 2~5위에 자리했다. 12일 끝난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통산 4승에 성공한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1위에서 9위로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7월에 시즌 6승과 상금 11억 원 돌파를 달성했다. 올 초 세계랭킹이 41위에 불과했지만 11개 대회에 출전해 6승을 거두는 빼어난 활약으로 이제 세계 톱10을 노리게 됐다.
15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리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 원)에 출전하는 박민지는 시즌 7승 및 신생 대회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색다른 기록에 도전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