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첫 출전’ 블게주, 두 타석만에 142m 대형 홈런 폭발

입력 2021-07-1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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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3회초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스타전 첫 출전 경기에서 홈런포를 신고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는 1-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두 번째 투수 코빈 번스(밀워키)의 3구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468피트(약 142.6m).

게레로 주니어는 1회 첫 타석에서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선발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맞대결을 펼쳐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전반기 홈런 28개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와 MLB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1위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와는 5개 차.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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