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디 오픈 1R 3언더파 공동 9위

입력 2021-07-16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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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안병훈(31)이 첫날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켄트주 샌드위치의 로열세인트 조지스(파70)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저스틴 로즈, 앤디 설리반(이상 영국), 콜린 모리카와,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한 단독 1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6언더파)와는 3타 차.

1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좋게 출발한 안병훈은 7번(파5), 8번(파4)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3번(파4), 16번(파3) 홀에서 각각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렸지만 17번~18번(이상 파4)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2라운드를 기대케 했다. 안병훈의 역대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9년 US오픈에서 거둔 공동 16위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5언더파 65타로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이 대회에 앞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 68타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1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과 3위 저스틴 토마스, ‘장타자’로 거듭난 ‘필드 위의 과학자’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은 나란히 1오버파 공동 74위에 머물렀다.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세웠던 필 미켈슨(미국)은 무려 10타를 잃고 공동 155위, 최하위로 밀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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