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켓소년단’이 종영을 앞두고 제동이 걸렸다.
19일 ‘라켓소년단’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한 보조 출연자가 지난 16일 '라켓소년단' 촬영에 참여했고, 17일 무증상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즉각 촬영을 취소했으며, 모든 연기자와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한 스태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가 음성을 확인받으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 SBS 월화 드라마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일정 변경과 2020 도쿄올림픽 편성 영향으로 12일부터 주 1회 방송되고 있다. 8월 2일 종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