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1일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긍정적 환경가치+’, ‘포용적 사회가치+’, ‘신뢰받는 경영+’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새로운 지향점을 정했다.
LG전자는 우선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부족한 전력은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계획이다. 업무용 차량은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으로 100% 전환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제품 개발,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은 1만1149톤으로 전년보다 약 20% 늘었고,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2017년보다 약 33% 감소했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량은 전년보다 약 22% 증가했고, 폐전자제품 회수량은 약 16% 늘었다.
LG전자는 사회와 기업이 공존하는 포용적 사회를 지향한다.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LG 소셜캠퍼스는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06억 원을 지원했다. 해당 기업들의 지난해 연간 매출과 고용인원은 전년보다 각각 101%, 62% 늘었다.
LG전자는 또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내는 한편 보다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LG전자는 우선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부족한 전력은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계획이다. 업무용 차량은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으로 100% 전환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제품 개발,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은 1만1149톤으로 전년보다 약 20% 늘었고,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2017년보다 약 33% 감소했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량은 전년보다 약 22% 증가했고, 폐전자제품 회수량은 약 16% 늘었다.
LG전자는 사회와 기업이 공존하는 포용적 사회를 지향한다.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LG 소셜캠퍼스는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06억 원을 지원했다. 해당 기업들의 지난해 연간 매출과 고용인원은 전년보다 각각 101%, 62% 늘었다.
LG전자는 또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내는 한편 보다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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