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마에다와 日 투타 맞대결서 무안타 2삼진

입력 2021-07-23 11: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마에다 겐타(33·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일본인 투타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마에다는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로 출격, 일본인 선수의 투타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5회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마에다 공략에 실패했지만 에인절스는 8회 현재 3-2로 리드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4회 1사 1-3루에서 윌리안스 아스투딜로의 적시 2루타와 길베르토 셀레스티노의 내야 땅볼로 선취 2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격에 나선 에인절스는 5회 1사 2-3루에서 잭 메이필드의 역전 3점포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마에다는 이날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한 뒤 8회 다니엘 쿨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오타니는 8회 쿨롬과 대결했으나 헛스윙 삼진, 이날 경기에서만 세 번째 삼진을 당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