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코로나 시대 위안과 희망의 안식처

입력 2021-07-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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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입주를 마친 수원권선호매실 하나님의 교회. 최대 2000명이 들어가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시청각실, 휴게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외관은 주변 매화공원의 녹음과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끈다. 공원 이용객이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1층 뒤편에 카페테라스와 화장실을 배치했다. 사진제공|하나님의 교회

전국 각지 새 성전 기반 이웃사랑 활발
인성교육·연주회 등 지역주민과 소통
특례시 출범을 앞둔 수원,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부상하는 남양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공통점이 있다. 지역 특성을 살린 활발한 성장도시이자, 최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성전을 건립하며 화합의 행보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전국 각지 하나님의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을 주는 안식처로 환영받고 있다.

40여 개 지역에 새 보금자리 설립
하나님의 교회는 곳곳에 자리한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7월 초 수원권선호매실 하나님의 교회가 준공돼 입주를 마쳤다. 앞서 2월 새 성전이 설립된 광교신도시와 더불어 지역 대표 신도시인 권선구 호매실지구에 자리한다. 연면적 9701.32㎡로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다. 2000명 수용이 가능한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시청각실, 휴게실, 식당과 유아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하얀 석재와 커튼월 방식의 푸른 창으로 둘러진 외관은 주변 매화공원의 녹음과 조화를 이룬다. 공원 이용객들이 편히 사용하도록 1층 뒤편에 카페테라스와 화장실을 배치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1동에는 전주완산 하나님의 교회가 준공됐다. 대지 5375㎡에 지상 3층, 연면적 2163㎡ 규모다. 지난해 완공된 전주만성 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해 전주 곳곳에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지내왔기에 새 성전 소식도 환영을 받았다. 6월 말에는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남양주별가람 하나님의 교회(연면적 3704㎡)가 건립돼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 거제, 전남 나주 빛가람과 무안, 전북 고창과 군산 새만금, 부산 해운대, 인천 영종도, 강원 홍천, 세종, 충북 진천, 충남 아산 장재, 경기 김포 장기·용인 기흥·화성 향남 등 40여 개 지역에서 교회 설립 소식을 알린다.

하나님의 교회 건축을 승인하라는 법원 판결도 잇따르면서 지역교회마다 이웃들과 만날 채비가 한창이다. 6월 24일 울산지방법원은 울산시청에 하나님의 교회 건축을 승인하도록 판결했다. 4월에는 대법원이 여수시청에 하나님의 교회 건축을 허가하라고 확정했다. 대구달성 하나님의 교회도 행정소송에서 건축법상 문제가 없다는 승소 판결을 받았다.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로 소통·화합 결실
전국 400여 곳에 자리한 하나님의 교회는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존중하며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에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일대를 비롯해 도심 거리와 하천, 공원 등을 정화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 관공서와 협력해 주민의 어려운 사정을 파악하고 쌀과 식료품, 생필품, 이불과 내복, 유류비 등을 지원하며 위로를 건넸다.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는 코로나19로 고립감이 더 커진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염려해 건강식과 간편식, 각종 식재료로 꾸린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겨울 신자들이 정성껏 담가 전한 김장김치는 저소득가정 50세대에 든든한 양식이 됐다.

남양주와 전주에서도 10여 년간 한결같이 소외이웃을 돌아보며 헌혈행사, 농촌일손돕기, 경로당 위문, 이미용 봉사, 환경정화운동 등으로 이웃들에게 용기와 웃음을 전해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에 한국 알리기에도 일조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기 전 방한한 해외 신자들은 화성행궁을 탐방하고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사상, 전통문화에 감동해 한국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등 각지에도 해외성도방문단이 다녀갔다.

품격과 친숙함 갖춘 열린 공간

하나님의 교회는 종교와 관계없이 지역민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코로나19 전에는 가족·이웃 초청잔치,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 직장인을 위한 힐링세미나 등 교회가 마련한 자리에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가족사랑을 일깨우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진심 아버지를 읽다’ 전은 91만여 명이 관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명사 초청 인성교육, 봉사·견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품성을 함양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며 지역 발전과 미래세대 지원, 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 공헌하니 주민들의 환영이 크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기쁨과 평안을 얻도록 가족과 이웃의 화목, 지역사회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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